실행 파일의 속도를 조금 높이고, 계속 데이터를 만들어 냄.
2010년 4월 23일 금요일
2010년 4월 22일 목요일
아무것도 아니기
누구나 무엇이 되고 싶어 한다. 무엇. 다른 이에게 그 어떤 것으로 인식되어, 그 인식됨을 기반으로 자신의 가치를 찾아 나가는 방식. 그것은 과연 옳은 것일까? 아니,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와 같은 태도는 과연 자유로운 것일까? 물론 견유학파처럼 극단적 태도가 지향하는 바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이와 같은 생각이 그 반대의 극단에 있는 것을 지향한다는 의미로까지 이어지지 않음은 자명하다.
자신의 가치. 존재에 대한 확신. 신념과 믿음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 그러니까, 누군가가 나를 무시한 행동이 내가 나에 대해 느끼는 내 가치를 깎아 내릴 수 있는가, 하는 문제. 결국은 선택의 문제이겠지만 남들의 인정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많고 서로 다른, 나 이외의 존재에게 내 존재의 가치를 평가해달라고, 그리고 그 평가가 없이는 스스로 살아갈 수 없다고 스스로 인정해버리는 꼴이 되어버리는 것.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라면 그런 속박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런지도. 내가 나를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기는 것이, 자괴감이나 자신에 대한 뿌리깊은 분노가 아니라, 좀 더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태도는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깊은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겠지. 누군가가 무시를 하거나 말거나, 업씬여기거나 말거나, 자신의 자존감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어야만 가능한 방식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적용가능한지 알 수는 없으나, 이와 같은 방식이 가능함을 알고, 조용히 조금씩 생각하며 스스로 실천해 본다면 조금씩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텐데...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기 힘든 이유는 결국 남보다 뛰어나고 싶기 때문일지도.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는, 그것을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그렇게 점점 스스로를 옭아메는 것.
그 무엇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오동나무가 강아지풀보다 뛰어날 이유가 없는 것처럼, 모두는 저마다의 능력과 생각, 행복을 찾으며 살아갈진데, 오로지 '평가'에서만 오는 만족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도 상대적 평가. 취향을 넘어서서 옳지 않기까지 한 것처럼 보이는 그런 방식들.
소소한, 때로는 격렬한 자연의 흐름 속에, 없는 것처럼 지내다 사라지고 싶은 마음. 수많은 것들이 이미 그러하고 있으나 많은 이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바로 그런 것처럼, 아무것도 아니기.
자신의 가치. 존재에 대한 확신. 신념과 믿음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 그러니까, 누군가가 나를 무시한 행동이 내가 나에 대해 느끼는 내 가치를 깎아 내릴 수 있는가, 하는 문제. 결국은 선택의 문제이겠지만 남들의 인정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많고 서로 다른, 나 이외의 존재에게 내 존재의 가치를 평가해달라고, 그리고 그 평가가 없이는 스스로 살아갈 수 없다고 스스로 인정해버리는 꼴이 되어버리는 것.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라면 그런 속박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런지도. 내가 나를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기는 것이, 자괴감이나 자신에 대한 뿌리깊은 분노가 아니라, 좀 더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태도는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깊은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겠지. 누군가가 무시를 하거나 말거나, 업씬여기거나 말거나, 자신의 자존감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어야만 가능한 방식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적용가능한지 알 수는 없으나, 이와 같은 방식이 가능함을 알고, 조용히 조금씩 생각하며 스스로 실천해 본다면 조금씩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텐데...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기 힘든 이유는 결국 남보다 뛰어나고 싶기 때문일지도.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는, 그것을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그렇게 점점 스스로를 옭아메는 것.
그 무엇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오동나무가 강아지풀보다 뛰어날 이유가 없는 것처럼, 모두는 저마다의 능력과 생각, 행복을 찾으며 살아갈진데, 오로지 '평가'에서만 오는 만족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도 상대적 평가. 취향을 넘어서서 옳지 않기까지 한 것처럼 보이는 그런 방식들.
소소한, 때로는 격렬한 자연의 흐름 속에, 없는 것처럼 지내다 사라지고 싶은 마음. 수많은 것들이 이미 그러하고 있으나 많은 이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바로 그런 것처럼, 아무것도 아니기.
2010.04.21.수요일
몇 가지 생각 끝에, 지금까지 해오던 방법의, 약간의 오류라면 그럴 수 있는 점을 발견, 보다 나은 방법으로 현재의 생각들을 확인하기 위해 작업에 들어 갔다. 다루어야 하는 데이터의 수가 커지다보니 테스트하는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오늘은 예전 룸메이트들과 점심을 먹었다. 꽤 오랜동안 생활하다가, 이제 각자가 서로 다른 길을 가기 시작한지 한 4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뭐. 그런 거지.
아... 그렇구나, 여기에 이런 일상을 적으면 결국 적는 것은 연구 얘기고, 그것은 자세히 적을 수 없으니 어떻게 보면 이 블로그는 괜히 만들었나 싶기도 하군.
비가 내린다. 빗물과 길, 타이어, 그리고 속도가 만들어 내는 소리,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그리고 이따금씩 들려 오는 또옥 하는 물떨어지는 소리.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길었던 것 같다. 심지어 봄이 온다는 것, 아니, 봄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조차, 아니 겨울만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겨울만 그냥 계속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듯 생각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문득 봄이라는 사실, 겨울이 아니라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지곤 한다. 훈련을 갔다 와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별다른 일이 없었던 것 같은데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하기사, 내 감정의 뚜렷한 원인을 찾는다는 것이 대부분은 쉽지 않으니 이것도 예외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예전 룸메이트들과 점심을 먹었다. 꽤 오랜동안 생활하다가, 이제 각자가 서로 다른 길을 가기 시작한지 한 4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뭐. 그런 거지.
아... 그렇구나, 여기에 이런 일상을 적으면 결국 적는 것은 연구 얘기고, 그것은 자세히 적을 수 없으니 어떻게 보면 이 블로그는 괜히 만들었나 싶기도 하군.
비가 내린다. 빗물과 길, 타이어, 그리고 속도가 만들어 내는 소리,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그리고 이따금씩 들려 오는 또옥 하는 물떨어지는 소리.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길었던 것 같다. 심지어 봄이 온다는 것, 아니, 봄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조차, 아니 겨울만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겨울만 그냥 계속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듯 생각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문득 봄이라는 사실, 겨울이 아니라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지곤 한다. 훈련을 갔다 와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별다른 일이 없었던 것 같은데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하기사, 내 감정의 뚜렷한 원인을 찾는다는 것이 대부분은 쉽지 않으니 이것도 예외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2010년 4월 20일 화요일
2010.04.20.화요일
다시 일찍 나오려고 생각을 했고, 알람은, 7시 10분 정도에 맞춰 놓았다. 생각해 보니 굳이 아침을 서둘러 먹으면서까지 첫 셔틀버스를 탈 이유가 없어서. 좀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두 번째 셔틀 버스를 타고 왔다. 오늘은 하루 종일 일이 썩 손에 붙지 않았다. 어제 잠들기 전에 생각했던 것의 테스트를,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며 끝냈고,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에 접어 들었는데 약간의 문제가 생긴다. 두 그룹에서 차이가 명확히 보였으면 좋겠는데 기대만큼 크지는 않아서, 그것을 확인하고나서부터는 도무지 무엇을 할 마음이 생기지를 않아서 많이 논듯 하다.
이제 완연한 봄인가. 벚꽃이 땅에 흩뿌려져 있는 많이 보인다. 흠. 이제 곧, 봄도 가겠지.
이제 완연한 봄인가. 벚꽃이 땅에 흩뿌려져 있는 많이 보인다. 흠. 이제 곧, 봄도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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